국내 걸그룹 중에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걸그룹이 몇 있을까요. 숫자로 따지면 적진 않겠지만 전체 데뷔한 그룹에서 퍼센테이로 따지면 아마도 극소수 일거에요. 그 중에서 걸스데이 역시 극소수 정상 그룹이라 할 수 있겠죠. 사실 걸스데이는 특이하게 그룹보다는 개개인 활동에서 더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때문에 지금의 걸스데이 해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최근 유라가 진행하게 될 '비행기 타고 가요'라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는데요. 걸스데이가 복귀하는지 해체할지 그 존속에 대한 이슈가 불거진지 얼마 되지 않아 마련된 자리이기에 이런 질문이 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유라는 아직 잘 모르겠다라는 답변을 했고요. 아무래도 말을 아끼는 것 같습니다.



이와같은 걸스데이 해체설이 나온 이유는 한동안 활동이 없었던 것도 이유가 있었지만 소진이 결국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소속사 드림엔터테인먼트에서 11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2월달에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더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또한 이번년도에 나머지 멤버들인 유라와 민아, 혜리 역시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이라 회사와 여러 방면으로 논의 중에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소진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걸스데이 해체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는 것이죠.



요즘 소속사가 달라도 그룹활동을 이어갔던 전례가 있었으니 어느정도 희망은 있지만 힘든 것이 사실이죠. 대표적으로 브아걸스가 소속사 달리 활동을 몇번 했었지만 길게 이어지진 않았고요. 물론 가인의 건강상태라더지 나머지 멤버들의 나이라던지 다른 문제가 있었죠.



하지만 기존에 걸스데이가 활동을 활발히 하는 가운데 소속사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활동이 짧은 가운데 소속사가 달라질 수 있으니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최정상 걸그룹인 포미닛과 씨스타 역시 약간 허무하게 해체를 했던 기록이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 걸그룹 활동기간이 확실히 짧아진 것은 느낄 수 있어요.



다만 한 가지 좋은 것은 걸스데이 팀워크 좋다는 것 의심하는 분들은 없으실 거에요. 4명이 서로 정말 친하고 재밌게 지내는 것은여러 방송매체에서 많이 나왔으니깐요. 물론 레인보우같이 관계가 정말 돈독하더라도 해체한 경력이 있는 팀도 있다는 전례도 무시 할 수 없지만요.



이런저런 상황에서 걸스데이가 다시 뭉쳐 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솔직히 쉽지는 않다고 판단되어집니다. 그래도 걸스데이를 좋아하는 펜들이 아직 너무 많이 있기에 어떠한 형태라도 다시 뭉쳐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사실이죠.



그러고 보니 걸스데이라는 그룹이 만들어진 것이 2010년이니 내년에는 10주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늦게 들어온 멤버들이 있긴 하지만요. 길게 활동하기에는 확실히 보이그룹보다 걸그룹이 분리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최장수 걸그룹인 소녀시대도 완전체가 보기 어려워 졌죠.



아무튼 소진, 민아, 유라, 혜리 네명이서 같이 활동하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 싶네요. 앞으로의 활동 여부는 아무래도 나머지 멤버들의 계약이 끝날 때 쯤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걸스데이 해체에 대한 포스팅 마무리 하고요, 다음에 더 알찬 포스팅 소식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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