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전 AOA 멤버 권민아가 인스타 라이브를 켰습니다. 10년간 리더인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탈퇴를 결정하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던 지민은 멤버에 대한 이야기도 간접적으로 등장했는데 설현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7일 권민아 인스타 라이브 내용
최근 에이프릴 현주 왕따 사건과 관련하여 비슷한 사례로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은 좋은 예가 아니다"라는 확실한 입장 표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을 올리고 7일 인스타 라이브를 켠 것인데요. 자신이 어디에 풀 때도 없는데 기사에서 자신의 이름이 자꾸 언급되면 거기에 몰리는 대중들의 시선과 오해 때문에 자신도 이렇게 이야기 창구를 틀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전 AOA 민아 본인은 6살 때부터 기억이 있는데 부모님 사이가 안 좋으셨고 7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이사를 갔으며 집안이 가난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가난함이 생각보다 오래갔으며 초등학교 6학년 때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중학교 때 전단지 알바를 시작하고, 아르바이트 수를 늘리고 학교는 자연스럽게 출석을 잘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학교 자퇴까지 하게 되었고요. 처음에는 용돈의 의미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점차 집안에 보탬이 되고 싶어 아르바이트를 늘려나갔다고 하네요.
다만 이렇게 학생 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깐 주변 시선이 안 좋았고 싸움이나 집단폭행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친구가 어디를 간다길래 처음에는 가지 말라고 했다가 걱정돼서 같이 가게 되었더니 한, 두 살 많은 남자에게 심한 폭행까지 당했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참고로 이 남자가 이름을 말하면 알만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고 권민아는 지금도 이름이랑 얼굴을 기억한다고 말했는데요. 8일 라이브에서 연예인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부산에서 유명한 일진, 조폭 같은 존재였다고 하며 실명을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부산에서 안 좋은 기억만 가지고 서울로 엄마랑 도망치듯 올라와 장사를 하고, 쇼핑몰 모델도 하고 한동안 지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서울에서 또 열심히 돈을 모아 십 대 때 목표였던 천 단위의 돈도 모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열심히 사는 와중에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없었으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하는데요. 화법이나 이런 게 부산과는 다르고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오디션을 보고 연습생에 합격해서 꿈에 한 발짝 다가갔다고 해서 기뻤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전까지 용돈을 받지 않고 생활했던 민아가 연습생활하면서 아르바이트할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에 돈이 더 필요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 안에서 일진 놀이를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부산에서 정말 별에 별꼴을 다 겪은 민아가 보기에는 우스웠지만 새 출발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무식하게 싸우기보다는 다 숨기고 모범생으로 보이고 싶어서 시키는 데로 다 하며 밝게 보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런 일진놀이가 민아가 보기에는 20대 되고 하면 끝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참으면 되겠구나 해서 계속 참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못 참았던 것은 마지막 AOA 마지막 활동할 때가 민아가 20대 중반이 꺾였는데도 지민이 일진놀이를 하고 있었으니 결국 터지고 갈등 끝에 탈퇴를 하지만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괴롭힘을 당해 탈퇴 이후에도 스트레스와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끝에는 다른 AOA 멤버들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지민이 민아 본인을 싫어하는 것을 인정했고 지민만 인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따로 살던 지민 아버지가 시한부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몇 달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렸는데 지민이 옷방으로 끌고 가 분위기 흐리지 말라고 했던 사건입니다.
결국 재계약 전에 끝까지 이 일에 대해서 사과를 받지 못하고 어떤 것을 물어봐도 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고요. 그러고 나서 민아는 엄마를 생각해서 마지막까지 버티자 했지만 버티지 못한 것이죠. 현재 가장 억울한 것은 사과를 못 받은 것, 지민이 자신의 행동들을 인정 조차 안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이 아직까지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민아가 지민을 고소하지 않는 이유
민아 주변 사촌오빠 혹은 다른 쪽으로 아는 변호사가 있다고 합니다. 원치 않게 해당 사건으로 법 공부를 조금 하게 되었는데 가해자인 지민이 벌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자 역시 상당한 소송비용이 든다고 하고요. 무엇보다 절차가 쉽지 않기 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민아는 스트레스 원인으로 추정되는 몇 가지 병을 가지고 있고요. 자신이 번 돈을 그 많은 소송비용으로 태우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어느 부분에서 설현으로 추정되는 멤버가 언급되었는가?
민아 활동 당시 AOA 그룹은 91년생 신지민과 92년생 서유나, 93년생 혜정과 95년생 김설현, 96년생 김찬미와 활동을 했으며 권민아는 93년생입니다. 라이브 때 가해자와 친한 '동생'이라는 표현으로 언급한 멤버가 있는데요. 동생은 설현과 찬미밖에 없는데 지민과 친한 동생은 누가 봐도 설현이었죠.
가해자 지민을 제외한 멤버들 언급은 탈퇴전 민아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혹시나 자신만의 생각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멤버들과 얘기한 적이 있다는데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멤버들은 민아의 생각데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민이 민아를 괴롭히는 것에 대해 동조를 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그 당시 멤버들과의 대화가 진심이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그 얘기 조차 진심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설현으로 추정되는 지민의 친한 동생이라고 언급되는 부분은 두 부분입니다. 하나는 일본 콘서트 때 개인 무대를 준비한 적이 있었는데 민아가 같은 소속사 FNC 남자 아이돌과 커플 댄스를 준비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남자 아이돌이 지민이 아끼는 아이돌이었다고 하는데 민아와의 커플 댄스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민아에게 가서 '흘리지 말아'라고 말했다는 것인데요. 민아 자신을 남자들에게 흘리고 다니는 쉬운 여자 취급한 것이죠. 그런데 옆에 있는 민아 친한 동생 역시 '언니 흘리지 마'라고 동조하며 어이없는 소리를 함께 했습니다.
두 번째 부분은 민아가 인스타로 지민에게 10년 넘게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여 지민과 멤버들, 그리고 FNC 스탭이 민아의 집을 찾아갔을 때 그때 일입니다. 민아는 서로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을 걸고 절대로 거짓말하지 말자라고 하며 괴롭힘 당한 순간순간들을 얘기했지만 지민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죠. 그런데 옆에 있던 친한 동생이 눈치 없게 '언니 좋았던 기억은 없었어?'라고 물었다는 것입니다.
가수로서의 활동, 그리고 연기자로서의 활동은 정말 좋았지만 10년 동안 괴롭힘을 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좋았던 기억은 없었냐고 묻는 사람이 같이 활동하며 옆에서 봤던 그 동생이기에 더욱더 어이가 없었다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동생이 설현이라고 추측되는 이유는 지민과 우정 커플 타투까지 할 정도로 친한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에이프릴 현주 왕따 퇴출 사건을 보고
민아는 DSP 미디어의 에이프릴 현주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후배님 사건, 터진 것을 보고." 하면서 말을 한 부분이 있습니다. 관련 기사에서 본인이 좋은 예로 언급된 것을 보고 누가 보면 피해자로서 사과받고 좋은 대우받았다고 사람들이 생각할 것 같아서 그런 글을 적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기분이 나빴다고 하고요. 다만 누군가는 민아 본인을 보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고 빨리 패하자가 불안해하지 않는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언급 부분
또 다른 부분에서 민아의 인스타 라이브가 화재가 되었던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되고 현재의 정부에 대한 불신을 말한 부분 때문입니다. 이야기가 나온 배경은 영상 마무리 부분에서 현재 자신은 돈도 계속 벌어야 하는데 집값이 너무 올랐다, 정부가 집값을 안정화시켰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고요. 그러고 나서 지금 정부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 부분은 라이브 댓글에 코로나 백신을 맞는다는 이야기를 한 팬이 있었는데요. 민아 자신은 그 백신조차 믿지 못하겠으며 그래서 본인 엄마에게도 아직 처방받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는 얘기를 합니다. 여기에 더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백신을 먼저 맞으면 믿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발언을 하고요.
그러나 위와 같은 발언은 본인의 생각보다 더 큰 논란이 되었던 것인지 8일 인스타 라이브를 다시 켰는데요. 여기에서는 "우리나라를 위해 일해주는 윗분들이 조금만 더 국민의 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우리들의 의견에 더 귀 기울이면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해명했습니다.
# 설현은 민아에게 방관자와 가해자 쪽 어느 쪽에 가까울까?
AOA 설현은 최근 보그(VOGUE) 코리아에서 촬영한 '보따리 가득 지고 온 그녀의 기상천외 인 마이 백'이라는 영상이 올라갔다가 삭제되었는데요. 정식으로 영상이 비공개 처리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에이프릴 현주 왕따 탈퇴 문제로 민아의 괴롭힘 문제가 다시 언급되자 누리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하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설현이 완전한 방관자였다면 이러한 처사가 조금은 억울할 수 있겠으나 민아의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멤버 동생에게도 상처 받은 부분을 이야기한 것을 보면 깨끗한 방관자로 보기에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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